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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LPI 연비 및 개인 평가 후기


요새 SUV가 아무리 대세라고 하지만 뒷좌석 승차감을 생각하면 세단을 따라올 수가 없죠. 높아서 탁 트인 시야와 활용도 높은 트렁크 공간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가족을 위한 뒷좌석 승차감과 고속 운행 시 상대적으로 낮은 무게중심으로 더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세단을 선택하게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료비는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게 마련인데요..

주 엔진 라인업이 가솔린이기 때문입니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디젤 모델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가격이 200만원 이상 비싸지기 때문에 선뜻 선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LPI 모델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나 구매할 수는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연비 평가

어쨌건 LF소나타 LPI 즉, LPG를 연료로 하는 모델의 실연비를 말해보자면..

가솔린 LF쏘나타는 시내에서 8킬로 정도나오고 고속에서는 14킬로 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LPG LF쏘나타는 시내에서7킬로 정도나오고 고속에서는 14킬로 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거의 차이가 없죠??


최근 LPG가격이 900원대, 휘발유 가격은 1600원대

같은 용량을 채웠을 때 60%정도 금액입니다.


연료비 측면에서는 굉장히 이득을 보는 것이므로 연료비를 중시하는 분들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음진동(NVH) 평가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기존 YF쏘나타 대비 크게 향상되었다 볼 수 있습니다.

하부노면소음이 다소 발생하지만 이 정도는 이 차급에는 당연하다고 생각되구요

다만 엔진 시동을 걸었을 때 초기에만 소음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행성능평가

기존 YF대비 고속안정성은 놀라울만큼 향상되었습니다.

기존 YF쏘나타가 110 정도의 속도를 내면 둥실둥실 떠다니는 느낌이 나고 불안한 구석이 있었는데 LF쏘나타는 130 정도의 속도까지 버텨주는 듯 합니다. 그 이상 속도는 낼 일이 없으므로 이 부분도 만족스럽습니다.


방지턱 넘을때의 뒷좌석 흔들림도 괜찮은 편이구요.

다만, 핸들링은 여전히 별로입니다.

일직선으로 달리는데 핸들 보타를 해주어야 합니다.


코너링평가

차체가 단단해져서 꽤 좋아졌다는 느낌이지만 경쟁차에 비해서는 여전히 그저 그렇습니다.


총평

가격면에서나 구성에서나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제 차는 아니기에 이틀 타본 것으로 느낄 수 밖에 없었지만, 일반인구매가 되는 시점에 중고로 하나 사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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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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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체로키 디젤 2.2 리미티드 공간, 편의기능, 주행감 후기



친구가 구매한 지프 체로키 디젤 2.2 리미티드 시승했습니다.

못 생겼다고 까이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나름 좋은 디자인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차입니다. 

캠핑을 같이 가느라고 직접 운전도 50km 정도 해봤습니다.

  




주행감은 어떨까? 

풍절음이 조금 있습니다. 현재 타고있는 2016년식 쏘렌토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행감 역시 고만고만 합니다. 

풀악셀 시 9단변속을 사용해서 그런지 rpm은 낮게 유지되면서 서서히 속도가 붙는 스타일입니다. 안정적으로 속도가 올라가니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 만큼 가속이 빠르지 않습니다. 4륜 구동에 아웃도어 용이다보니 이해는 한다만 그래도 쏘렌토 대비 가속감은 상당히 느렸습니다. 9단 항속 모드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줍니다. 

  




편의사양은 어떨까? 

아무래도 최고사양인 리미티드다 보니 대부분의 수입차 옵션에 있는 것들이 요기에도 있습니다. 

하나 놀라웠던건 차선이탈시 알아서 핸들을 돌려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동트렁크로 열고 닫는것도 꽤 편리하구요.

무려 통풍시트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편의사양은 괜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공간은 어떨까? 

제 키가 180이 조금 안됩니다. 몸무게는 74입니다. 시트 포지션이 높다보니 헤드룸이 넉넉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통통튀는 구간을 빠르게 지나가면 머리가 닿을 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입니다. 쏘렌토 대비 당연히 작았구요...기아자동차 스포티지, 현대자동차 투싼 보다는 조금 큰 것 같았습니다. 패밀리카로 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도입니다.




꽤 괜찮다고 생각해서 인터넷 카탈로그를 좀 뒤져봤는데 리미티드와 엔트리모델의 가격 차이가 400만원이나 나네요. 엔트리 모델은 옵션이 없어도 너무 없는 완전 깡통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미티드를 살 것 같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bmw x1, 벤츠 gla, 아우디q3, 미니 컨트리맨 정도를 들 수 있는데 지프 체로키는 이 차량들에 비해 판매량이 상당히 적은 듯 합니다.


하지만, 직접 운행해본 결과 이 선택도 꽤 좋은 선택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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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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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3 35TDI 1년 동안 탄 후기 및 장단점들



아우디 A3 35tdi Sportback을 1년 정도 탔습니다.

요새 A3 가솔린 모델을 아우디 인증중고차로 판다고 말이 많은데...엔진은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어떤 차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실듯 하여 후기를 남겨 봅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점이 많은 차입니다.

하지만 역시 AS는 국산차 대비 불편한 점이 많죠.




먼저 장점으로는..

연비가 굉장히 좋습니다. 이제껏 총 연비를 계산하니 16km 정도 나오네요. 아우디 디젤엔진에다가 차가 작고 가벼우니 당연한 소리일지 모릅니다. 거기다가 디젤 임에도 불구하고 소음진동이 잘 억제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토홀드기능, 스탑앤고 기능도 잘 작동됩니다. 신호에 걸려 정차 시 소음과 진동을 차단합니다.

뒷좌석 폴딩이 가능해 트렁크에 꽤 많은 짐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체 크기 상 골프백이 가로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주행감은 뭐 이루 말할 수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독일차라고 해야 할까요?

벤츠와 BMW 중간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시트 또한 요추 받침대도 있고 착좌감도 좋고.. 만족스러운 부분이네요.


뒷좌석도 어느정도 성인이 탈 만한 수준입니다. 오래 타기에는 불편하겠지만, 170cm정도 되는 성인이 타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AS는 항상 아우디의 발목을 잡는 요소인데..수입차라면 이 정도 불편은 다 비슷한 것 같아서..아우디만의 단점이라고 하기는 뭐하군요.


소소한 옵션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ECM룸미러도 없는 그냥 단순 룸미러고...여러가지 부분에서 옵션에 대해 정말 신경 안 썼다는 티가 납니다.





현대차, 기아차에 비해 공간을 빼는 능력이나 도요타, 혼다에 비해 수납 공간을 만드는 능력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자잘한 물건이나 기타 물건을 넣을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뒷좌석 팔걸이도 없거니와 컵홀더도 없습니다.


트렁크가 수동입니다. 그래도 차 가격이 있는데 수동은 너무한 것 같네요.


가격도 급에 비하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랜져를 살 수 있는 가격이죠. 어느정도 할인이 되는 모델이긴 하지만, 역시 가격은 차급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차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운전재미도 있고 코너링이나 급가속도 잘 따라와 줍니다. 폭스바겐 골프와 비교하는 분들이 많은데 확실히 골프 보다는 고급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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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차 3년 이상 운행한 오너들에게 연비에 대해 물었다


하이브리드를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현행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가성비는 별로라는 계산이 섰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가성비 계산 참고 http://mmmks.tistory.com/57


역시나 조용함과 특이한 주행질감이 너무도 궁금하기에..


그래도 하이브리드라면 연비는 계속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게 아니라면 굳이 더 비싼 하이브리드를 살 필요가 없으니까.

3년 이상 운행해도 처음과 같은 연비가 나오는지!





답변자1. ES300H 3년차 

아직도 연비 잘 나오고 있지만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연비 하락이 있습니다. 엔진 히팅이 좀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요.

연식에 따른 연비하락을 걱정하시는거 보면 아무래도 배터리 성능 하락이 걱정되시는거 같은데..3년 까지는 그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하이브리드 차량은 배터리 충전량을 30~70% 정도로 유지하기 때문에 완전충전, 완전방전에 따른 배터리 성능 하락도 거의 없다고 하네요. 배터리 성능 감소하는 폭에 따라 연비가 민감한 것은 하이브리드보다 EV 나 PHEV 가 더 민감하겠죠.





답변자2. ES300H 4년차

초반엔 after refueling 연비 19~20이었지만 요새는 18~19로 줄긴했습니다만... 좀 생각해보니 갈수록 연비운전 보단 차량 흐름에 뒤쳐지지않게 악셀을 밟았던게 이유같습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처음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답변자3. 아반떼 하이브리드 7년차

여전합니다. 7년이면 꽤 달렸는데도 별 차이를 못 느끼고 있습니다.





답변자4. 프리우스 5년차

벌써 20만 탔네요.

연비 하락은 조금 있습니다. 그래도 평균 리터당 20키로 이상 유지중이므로 큰 신경은 안 쓰입니다.

추운 겨울에는 18~19키로 유지중이구요..


답변자5. 인사이트 6년차

연비 변동 없습니다. 

초기 가속성능과 저속 정숙성이 만족스러워서 패밀리카로 다음 차도 무조건 하브나 전기차 갈 듯 합니다.

그리고 연비가 좋아 주유 횟수가 줄어 번거롭지 않은 것도 장점입니다. 게다가 혼다도 내구성이 좋은지 아직 센터 들어갈 일이 오일류 교체 할 때 이외엔 없습니다.





답변자6. 프리우스 6년차

16만 킬로미터 운행했습니다.

연비 신경 안쓰고 타지만 크게 변한거 같지는 않구요

10만 키로때 타이어 한번 갈고, 점화플러그 한번 갈고, 브레이크패드 한번 갈고... 

다른건 주기적 교체 소포품 빼곤 들어간게 없네요.. 

소음유입만 어떻게 되면 참 좋을거 같은데요.


답변자7. rx400h 10년차

이제 39만키로가 다 되어 갑니다 오랫동안 잘 탔어요.

배터리 성능은 많이 줄어든 느낌입니다

그래도 일반 3.3 휘발유차량에 비하면 연비는 아직도 잘 나온다고 생각됩니다 제 운전습관에서 최소한 리터당 9-10키로정도고 잘나오면 12-13찍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국도위주로 살살 다니면 14이상 나오기도 했는데 그정도 연비는 이제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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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하이브리드 가성비를 논해봅시다


하이브리드 차를 살 때 친환경이라는 목적보다는 유류비 절감 차원이 큰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당장 차를 구매하는데 같은 차라고 하면 하이브리드 버전이 훨씬 비싸지만, 보통 몇 년 몇 만 킬로미터를 타면 유류비가 절약된다는 생각에 구매를 하게 되는 것이죠. 





lf 소나타를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자면..


lf 소나타 하이브리드버전- 최저기준 2886만원, 연비 L당 17.7km 

lf 소나타 가솔린버전 - 최저기준 2255만원, 연비 L당 9.6km 


하이브리드가 가솔린에 비해 대략 600만원 비싸고 연비는 리터당 8.1km 정도가 좋습니다. 이건 언제까지나 제조사에서 밝힌 연비이긴 하지만, 동일한 제조사이니 뻥연비라 하더라도 비슷하게 뻥을 쳤을 수 있으니...연비 차이는 어느정도 정확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휘발유 값이 리터당 1500원이라고 한다면 하이브리드 쏘나타는 리터당 840원정도를 싸게 주유한 셈입니다. 


하루에 100km 주행한다고 했을 때 하루에 10리터의 가솔린을 사용하고, 한달에 20일 운행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한 달에 2000km를 주행하는 셈이죠.


동일 조건에서 하이브리드 쏘나타는 하루에 8,400원을 아끼고 한달에 168,000원을 절약하는 셈입니다.


1년 동안 24,000km를 달렸을 때 2,016,000원을 아끼게 됩니다. 


그렇다면 대략 3년 이상을 타야 차값대비 기름값을 보전받게 된다는 소리입니다.





하지만 위는 대략적인 계산이고 주유하는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차량을 선택할때는 차값을 기름값으로 뽑아낼 수 있냐를 우선 계산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1년 동안 1만 킬로미터 미만을 주행하는 운전자는 하이브리드자동차값인 600만원을 보전받기 위해서는 7년 이상이 걸린다는 소리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 유류비에 대해서만 계산을 한 부분이긴 합니다.

취등록세 140만원 면제라는 부분에서 하이브리드가 유리한 부분이 있고, 각종 수리 시 하이브리드인 관계로 수리비가 더 들수 있다는 불리한 점도 있습니다. 중고로 되팔 시 감가도 하이브리드가 더 크죠.





연간 주행거리가 많고, 시내주행 위주라면 하이브리드가 유리한 면이 분명 있겠지만, 연간 주행거리가 많지 않고 장거리 위주의 운전 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사실상 일반 가솔린 버전이 더 유리할 것 같네요.


이는 2세대 k5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두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현 시대에서는 사실상 하이브리드의 가성비를 논하기는 아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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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파사트 1.8 TSI 가솔린 승차감과 장단점


지금 말하려는 차는 2018년형이 아니지만 현재 폭스바겐의 중형세단인 파사트는 유럽형인 파사트GT, 미국형인 파사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솔린 모델인 파사트TSI는 엄청난 할인공세를 내세워 국내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죠.


2014년형인데 어쨌건 참고할 수는 있겠죠?





예전에는 2.5L 가솔린 파사트가 있었지만 2013년 부터 다운사이징을 통해 1.8 가솔린 모델이 되었습니다. 이 엔진은 2년 연속 워즈오토 10대 엔진상을 수상할 정도로 부드러운 가속감과 좋은 연비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력 면에서 타사의 엔진보다 이렇다할 장점을 가지진 않았으나 실제로 운전해보면 꽤 좋은 회전질감을 선사합니다.

폭스바겐의 디젤인 TDI 엔진은 DSG가 탑재되지만 파사트 1.8TSI에는 6단 팁트로닉이 탑재됩니다. 토크컨버터가 있는 일반적인 자동변속기라고 보심 됩니다.





엔진과 변속기의 궁합은 매우 좋다 평가됩니다. 가속력도 괜찮은 편인데 제로백이 8.7초로 일반적인 2.0리터 가솔린 세단보다는 1~2초 정도 빠른 속도입니다. 실제로 현대기아의 LF쏘나타, 2세대 K5와 비교했을 때에도 훨씬 빠르게 100KM에 도달했습니다.


기어비가 적은 편이어서 급 가속시 변속이 오락가락하는 현상은 단점입니다.





하지만 연비가 꽤 좋은 편이어서 단점 보다는 장점이 많은 궁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립 연비로만 보자면 80~100KM 속도에서 항속하면 1L당 20KM는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터보 엔진임에도 일반유를 넣도록 되어 있습니다.

직분사 엔진의 특징으로 노킹에 약한 단점이 있지만 일반휘발유만 넣어줘도 노킹현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파사트TSI는 유럽에서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철저히 미국 세팅입니다.





유럽은 제한속도도 높고 좁은 골목길과 커브가 많아 빠른 스티어링휠 반응, 단단한 서스펜션을 적용하지만 미국은 도로도 넓고 일자로 뻗은 길을 달리는 용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드러운 서스펜션을 적용합니다.


미국에서 생산되고 미국에서 판매되는 파사트TSI 특성상 부드러운 승차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지만, 유럽차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파사트TSI는 절대 피해야할 중형세단입니다.


최근에 르노삼성 중형차인 SM6, 쉐보레 중형차인 말리부를 탈 기회가 있었는데 이 차들과 비교하면 파사트TSI의 서스펜션은 물렁물렁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뼛속까지 미국 태생인 쉐보레 말리부가 더 탄탄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좀 이상했죠. 어쨌건 그만큼 파사트TSI는 편안한 승차감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입니다.


넓은 공간은 또 다른 장점입니다.

수치상으로는 모르겠으나 느낌 상 동시대 그랜져TG와 비슷한 2열 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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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유지비 체험 에쿠스vs수입차 수리비 비교



수입차 유지비 비싸다 비싸다..하는데...얼마나 비싼건지 감이라도 잡아볼 수 있게 국내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대형 세단인 에쿠스와 수리비 등 유지비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비교하는 자료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했을때의 가격이며, 실제로 공식 서비스센터가 아닌 수입차 전문 카센터에 가서 수리하면 아래 내용보다 훨씬 적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너무 변수가 많아서 공식 서비스센터 비용으로 비교를 했으며, 수입차도 사고내지 않고 고장나지 않으면 국산차와 유지비는 별반 차이가 없음을 미리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사고나 고장이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니 수입차 구매 하시려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1. 보험료

-에쿠스 자차가입에 가족 특약 추가했을 시 대략 60만원대 (이건 사고유무나 경력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bmw 5gt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 시 100만원대


2. 앞범퍼 교체비용

-에쿠스 앞범퍼 교체비용 약 60만원

-혼다 어코드 앞범퍼 교체비용 120만원

-bmw5 앞범퍼 교체비용 140만원





3. 브레이크패드 소모품 교환비

-에쿠스 앞패드 양쪽 교환비용 12만원

-폭스바겐 골프 앞패드 양쪽 교환비용 35만원


4. 점화플러그 소모품 교환비

-에쿠스 40만원

-혼다 어코드 70만원


5. 엔진오일

엔진오일의 경우에는 굳이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갈 필요는 없지만 굳이 비교해 보자면..

-에쿠스 10만원

-bmw x3 35만원


6. 엔진 겉벨트 및 베어링 소모품 교환비

-에쿠스 20만원

-혼다 어코드 50만원

-벤츠 e클래스 60만원





7. 헤드램프 1개 교체비용

-에쿠스 50만원

-벤츠 s클래스 200만원

-bmw 7시리즈 150만원


수입차를 산다고 해도 사고가 나지 않는다면 보험료를 제외하고는 크게 돈이 들어갈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나거나 고장으로 인한 수리가 발생할 경우에는 생각보다 높은 수리비에 당황할 수 있죠.


하지만, 요새는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서 자동차 부품을 직구하는 경우도 있고 수입차 전문 카센터가 많이 생겨서 단골가게로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수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국산차 대비 수입차의 유지비는 매우 비싸다는 것을 알고 구매해야할 듯 합니다.

큰 맘 먹고 기쁜 마음으로 샀는데 유지비용 때문에 유지가 어려워 중고로 되파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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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차로 i40 왜건 어떨까요?


언젠가부터 캠핑 붐이 불더니..

캠핑장들이 늘어나기 시작하고 들어본적도 없던 외산 캠핑용품들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캠핑장 가면 캠핑용품 대회장으로 착각할 만큼 각종 화려한 캠핑용품들을 구경할 수도 있는데요..


캠핑용품들이 늘어나다보니 짐칸이 넉넉한 캠핑용 차 또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차가 바로 suv나 rv 차량입니다. 캠핑장 가보면 쏘렌토, 싼타페, 카니발, 렉스턴 등 suv, rv차량이 정말 많이 보입니다.


캠핑용차는 뒷 트렁크가 높은 차를 고르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래야 많은 짐을 넣을 수 있기 때문인데..승용차 중에도 캠핑짐을 넉넉히 넣을 수 있는 차가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국산 유일 왜건 모델인 i40왜건입니다. 





저도 1년에 2~3번 정도는 캠핑을 가는지라...캠핑용차를 찾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때 고려했던 차가 바로 i40!!


실제 i40을 타는 분들에게 장점과 단점들에 대해 문의를 했고 많은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가 모은 답변들 살펴보겠습니다.


i40을 신차로 구매, 중고로 구매하시려는 분들 모두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짐 칸이 정말 넓어서 좋아요 제주에서 렌트했는데 너무 넓어서 아기 유모차랑 다른짐을 정리해서 넣을 필요가 없더라고요.


-가격대비 만족도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왜건이라 트렁크가 넓겠다는 생각이 들수있지만 또 그렇게 크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i40 왜건을 캠핑용으로 살 예정이라면, 루프 박스 하나 올리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i40으로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트렁크 적재공간이 싼타페와 거의 동급이에요.(물론 짐의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힘도 배기량 대비하여 크게 부족하지 않고... 그러나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일반 SUV 등과 비교할 시 낮은 차고 즉 서스 쪽이 좀 우려가 되긴 합니다. 무게가 많이 실리는 경우 아무래도 방지턱에서의 문제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서스 쪽 보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캠핑 장비 량이 많고 세워서 수납해야 하는 장비가 있다면 웨건보다는 전고가 높은 올란도 같은 RV가 더 낫긴 하지만, 승용의 편안함까지 원한다면 당연 I40이가 더 낫다고 봅니다. 

일단 왜건은 RV나 SUV들에 비해 트렁크가 깊어서 간혹 안쪽에 있는 캠핑 장비들을 꺼내기가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거 말곤 단점이 없죠.





-솔직히 그랜져 정도의 트렁크면 오토캠핑 전혀 불편함 없습니다. 

오토캠핑의 묘미는 얼마나 장비를 많이 가지고 다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최적화 해서 캠핑을 하느냐라고 생각해요. 겨울 혹한기 캠핑만 아니라면 왠만한 차는 다 가능합니다. I40보다 트렁크 훨씬 작은 해치백으로도 오토캠핑 많이 다녀봤습니다.


-3년째 i40 GDI 타고 캠핑하고 있는데요..디젤 보다는 가솔린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승차감의 차이가 좀 있어요. 연비에서는 부족하지만...허리높이에서 짐 상하차할수 있고 많다 싶으면 뒷열 접으면 어마무지하게 실을수 있습니다. 잔고장 없었고 가족들도 편안하게 같이 다닐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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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대비 프리우스 장단점 비교하기


지난 포스팅에서 프리우스 대비하여 아이오닉이 어떤 장점을 가졌고 어떤 단점을 가졌는지 살펴봤습니다. 

http://mmmks.tistory.com/52


그렇다면 프리우스도 한번 알아봐야겠죠?





우선 장점부터 갑니다.

1. 하이브리드에 적합한 셋팅과 차체 강성

오토뷰를 포함해 여러 언론매체 및 유투버들 모두 이번 4세대 프리우스는 3세대보다 훨씬 나아졌으며, 경쟁차량보다도 낫다고 입을 모아 말합니다. 특히 오랜 하이브리드 차를 내놓은 만큼 최적화된 셋팅값을 가지고 있으며, 도요타의 신형 플랫폼인 tnga 플랫폼은 강성이 뛰어나면서도 경량화에 성공했다고 하죠.


2. 내구성

도요타 내구성이야 벌써 검증이 끝났죠. 하이브리드 시스템 역시 오랜 시간 동안 검증이 되었습니다. 배터리 또한 10만을 넘어서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구성을 중요시 하는 분이라면 도요타를 구매선상에서 뺄 수가 없죠.





3. EV 사용이 훨씬 많음

하이브리드는 고속도로보다 일반도로에서 연비가 더 잘나옵니다. 바로 전기만을 사용해 차를 움직이는 EV모드 때문인데요. 아이오닉 보다 전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덕택에 시내주행에서 연비가 아이오닉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4. 오랜기간 업그레이드해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

직병렬방식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도요타를 따라올 수 있는 경쟁사가 사실 상 전무합니다. 도요타가 시작했고 도요타가 최고의 제품력을 보이고 있죠. 


5. 레어템

이게 장점이라면 장점이고 단점이라면 단점으로 볼 수 있는데..외관이 너무나 특이하게 생겨서 레어템으로 등극해 버렸습니다. 지난 3세대는 눈에 많이 띄는 것 같았는데 4세대는 눈에 잘 띄지 않네요. 그만큼 레어합니다.





단점도 가겠습니다.

1. 가격

역시 현대 아이오닉과 비교하면 가격이 600~1000만원 정도 비쌉니다.

뭐 이는 수입차면 다 해당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소형차 치고 이 정도의 가격차이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비성 또한 현대차보다 편리할 수는 없겠죠?


2. 옵션구성

4세대 프리우스 접근성이 좋은 E트림이 3200만원입니다. 헌데 E트림은 정말 사라는 건지 사지 말라는 건지 알수가 없을 정도의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완전 깡통입니다.

3000만원이 넘는 차가 직물 시트입니다. 뭐..옛날처럼 먼지 달라붙고 음료수 쏟으면 자국 그대로 남아있는 그런 재질은 아니라고 하지만, 역시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죽시트를 좋아합니다. 


바로 위의 S트림 가격은 3900만원 입니다. 가격차이가 너무 많이 나죠? 이 가격이면 가시권에 들어오는 수입차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최근 할인 폭탄중인 폭스바겐의 인기차량들을 만나볼 수 있는 가격이죠. 중형세단, SUV 다 가능합니다. 국산차 중에서는 알다시피 그랜져, K7을 살 수 있는 가격.





이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아이오닉이나 프리우스나 둘 다 꽤 좋은 차량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무리 좋은 차라고 해도 장점, 단점이 없을 수 없으니 구매 시 참고하시라고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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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대비 아이오닉 장단점 비교


요즘 친환경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조금씩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클린디젤 시대가 저물며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한 모습인데..


저 역시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출시계획을 발표했을때 관심을 가지고 있었죠.





한 때는 패밀리카로 프리우스v와 bmw 2 액티브투어러를 심히 고민한 적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프리우스 대비 아이오닉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장점

1. 역시 가성비를 빼놓을 수 없겠죠.

밸류플러스 트림의 가성비는 정말 좋습니다.

LED 램프만 넣고 싶은데 적절한 트림이 있네요.


2. 실내 디자인

프리우스 실내 디자인 보다는 아이오닉의 실내 디자인이 훨씬 예뻐보입니다. 다만 이건 개인취향에 따른 것이므로 정답은 없습니다.


3. AS

도요타보다는 현대가 아무래도 고장나거나 부품을 교체할 때 편리하고 가격도 훨씬 싸게 먹히겠죠?


4. 트렁크??

스펙상으론 시트 안접고 약 700L라고 합니다.

해치백 타입에 테일게이트 형식까지 더해져 승용차 대비 높은 물건을 적재하는데 좋습니다.


5. 옵션구성

자세를 위해 휠도 17인치로 바로 바꿀 수 있고, OE 타이어도 나름 가성비 좋은 미쉐린 MXM4가 달려있습니다. 현대차에서 미쉐린 타이어 달린 차는 그리 많지 않아죠.


6. 발진가속력

아이오닉 9.85초, 프리우스 10.65초, 제로백이 약 0.8초 정도 프리우스보다 더 빠르네요. 아무리 하이브리드차라고 해도 밟을 때는 밟아야죠.


7. DCT미션

나름 재미있는 수동변속의 느낌을 줍니다.




이제 단점

1. 실망스러운 서스펜션 셋팅

나름 유럽지향 셋팅이라고 하는데 셋팅에 있어서 지적이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토뷰 김기태PD는 리어 서스펜션 셋팅의 완성도가 낮다고 하네요.

밟는 차는 아니지만 이 점은 실망스럽습니다.


2. MDPS시스템

현대의 C-MDPS는 워낙 유명해서...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직진을 하기 위해 꾸준히 보타를 해줘야 하죠.


3. 잦은 엔진 개입

프리우스보다 엔진 개입이 많기 때문에 연비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겨울철 배터리효율이 많이 떨어질때는 엔진이 수시로 개입됩니다.


4. 풍절음

아반떼보다 비싸지만 아반떼보다 풍절음이 심합니다. 현재 아반떼 AD가 준중형 치고는 상당한 차음성을 가지고 있는 편이어서 비교가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5. 검증되지 않은 파워트레인 구성

카파1.6gdi 앳킨슨엔진과 하이브리드 구성의 파워트레인은 아이오닉이 최초죠. 1세대 파워트레인이라는 점입니다. 이 점이 프리우스 대비 가장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프리우스는 이미 몇 십년 검증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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