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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체로키 디젤 2.2 리미티드 공간, 편의기능, 주행감 후기



친구가 구매한 지프 체로키 디젤 2.2 리미티드 시승했습니다.

못 생겼다고 까이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나름 좋은 디자인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차입니다. 

캠핑을 같이 가느라고 직접 운전도 50km 정도 해봤습니다.

  




주행감은 어떨까? 

풍절음이 조금 있습니다. 현재 타고있는 2016년식 쏘렌토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행감 역시 고만고만 합니다. 

풀악셀 시 9단변속을 사용해서 그런지 rpm은 낮게 유지되면서 서서히 속도가 붙는 스타일입니다. 안정적으로 속도가 올라가니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 만큼 가속이 빠르지 않습니다. 4륜 구동에 아웃도어 용이다보니 이해는 한다만 그래도 쏘렌토 대비 가속감은 상당히 느렸습니다. 9단 항속 모드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줍니다. 

  




편의사양은 어떨까? 

아무래도 최고사양인 리미티드다 보니 대부분의 수입차 옵션에 있는 것들이 요기에도 있습니다. 

하나 놀라웠던건 차선이탈시 알아서 핸들을 돌려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동트렁크로 열고 닫는것도 꽤 편리하구요.

무려 통풍시트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편의사양은 괜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공간은 어떨까? 

제 키가 180이 조금 안됩니다. 몸무게는 74입니다. 시트 포지션이 높다보니 헤드룸이 넉넉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통통튀는 구간을 빠르게 지나가면 머리가 닿을 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입니다. 쏘렌토 대비 당연히 작았구요...기아자동차 스포티지, 현대자동차 투싼 보다는 조금 큰 것 같았습니다. 패밀리카로 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도입니다.




꽤 괜찮다고 생각해서 인터넷 카탈로그를 좀 뒤져봤는데 리미티드와 엔트리모델의 가격 차이가 400만원이나 나네요. 엔트리 모델은 옵션이 없어도 너무 없는 완전 깡통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미티드를 살 것 같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bmw x1, 벤츠 gla, 아우디q3, 미니 컨트리맨 정도를 들 수 있는데 지프 체로키는 이 차량들에 비해 판매량이 상당히 적은 듯 합니다.


하지만, 직접 운행해본 결과 이 선택도 꽤 좋은 선택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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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오시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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