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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수리비 어코드 유지비는 정말 비쌀까?


국산차에서 수입차로 갈아타려고 하시는 분들 중에 일본차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독일차는 동급 대비 2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기에 부담스럽지만 일본차는 동급 대비 500~1000만원 정도 비싼 정도니까요.


하지만, 역시나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큰 이유는 유지비 때문입니다.

수리비, 보험료 등이 포함됩니다.





2014년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외산차 3중 충돌시험을 통해 분석한 결과가 있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벤츠 C200은 신차 가격(4620만원) 대비 수리비 비율이 36.3%(1677만원)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혼다 어코드 33.8%(수리비 1394만원), 폭스바겐 골프 25%(826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동일 기준 충돌시험 결과 국내 신차 가격 대비 수리비 비율이 현대 그랜저HG(9.4%, 330만원) 등 대부분 10% 미만인 것과 비교된다.'


혼다 어코드 수리비가 두 번째로 높다고???


일단 충돌사고가 났을 경우의 수리비용을 계산한 것이기 때문에 일본차 특유의 내구성을 생각해보면 사고 시 수리비용이 높더라도 일반적인 고장은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사고가 나지만 않으면 의외로 유지비용이 그리 높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본차 총 유지비를 국산차와 비교해 본다면 국산차 대비 2단계 높게 보는 것이 알맞다고 생각됩니다. 일제 준중형인 혼다 시빅은 한 단계 높은 쏘나타나 k5가 아니라 두 단계 높은 그랜저, K7 으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제 중형세단인 캠리, 어코드, 알티마는 제네시스 유지비 정도 생각하고 타야 한다는 말이겠죠??


지인이 구형 캠리 10년째 타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8년 될때까지 유지비 들어간게 별로 없고, 일반 소모성 부품은 많이 안 비싼편. 부품값이 두배라고 쳐도 고장율이 워낙 낮아서 8~9년만 타고 차 바꾼다고 하면 유지비는 오히려 적게 든 것 같다는 군요. 9년째 되었을때, 5~6년을 더 탈 계획으로 대규모 정비를 한 적이 있는데 비용을 따져보니 동급 국산차 대비 2배 정도 였다고 합니다.






6~8년 까지 유지비는 국산차와 별 차이 없다는 것이죠.

15만킬로쯤에서 정비주기가 이것저것 겹치면서 수리비의 압박이 한번 찾아올뿐...

하지만 어코드 같은 스테디셀러는 정식 as센터 말고 수입차만 전문으로 정비하는 곳을 이용하면 웬만한 부품은 싸게 해외직구로 구매해 열흘만에 수리할 수 있습니다.


캠리, 알티마 역시 미국에서 어마하게 팔리는 모델이기 때문에 20년 전에 굴러다니던 부품도 왠만하면 다 찾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미국은 차를 오래 타기 때문에 에프터마켓이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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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오시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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