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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LPI 연비 및 개인 평가 후기


요새 SUV가 아무리 대세라고 하지만 뒷좌석 승차감을 생각하면 세단을 따라올 수가 없죠. 높아서 탁 트인 시야와 활용도 높은 트렁크 공간도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가족을 위한 뒷좌석 승차감과 고속 운행 시 상대적으로 낮은 무게중심으로 더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세단을 선택하게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료비는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게 마련인데요..

주 엔진 라인업이 가솔린이기 때문입니다.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디젤 모델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가격이 200만원 이상 비싸지기 때문에 선뜻 선택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LPI 모델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나 구매할 수는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연비 평가

어쨌건 LF소나타 LPI 즉, LPG를 연료로 하는 모델의 실연비를 말해보자면..

가솔린 LF쏘나타는 시내에서 8킬로 정도나오고 고속에서는 14킬로 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LPG LF쏘나타는 시내에서7킬로 정도나오고 고속에서는 14킬로 정도 나오는 편입니다.

거의 차이가 없죠??


최근 LPG가격이 900원대, 휘발유 가격은 1600원대

같은 용량을 채웠을 때 60%정도 금액입니다.


연료비 측면에서는 굉장히 이득을 보는 것이므로 연료비를 중시하는 분들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소음진동(NVH) 평가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기존 YF쏘나타 대비 크게 향상되었다 볼 수 있습니다.

하부노면소음이 다소 발생하지만 이 정도는 이 차급에는 당연하다고 생각되구요

다만 엔진 시동을 걸었을 때 초기에만 소음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행성능평가

기존 YF대비 고속안정성은 놀라울만큼 향상되었습니다.

기존 YF쏘나타가 110 정도의 속도를 내면 둥실둥실 떠다니는 느낌이 나고 불안한 구석이 있었는데 LF쏘나타는 130 정도의 속도까지 버텨주는 듯 합니다. 그 이상 속도는 낼 일이 없으므로 이 부분도 만족스럽습니다.


방지턱 넘을때의 뒷좌석 흔들림도 괜찮은 편이구요.

다만, 핸들링은 여전히 별로입니다.

일직선으로 달리는데 핸들 보타를 해주어야 합니다.


코너링평가

차체가 단단해져서 꽤 좋아졌다는 느낌이지만 경쟁차에 비해서는 여전히 그저 그렇습니다.


총평

가격면에서나 구성에서나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제 차는 아니기에 이틀 타본 것으로 느낄 수 밖에 없었지만, 일반인구매가 되는 시점에 중고로 하나 사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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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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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체로키 디젤 2.2 리미티드 공간, 편의기능, 주행감 후기



친구가 구매한 지프 체로키 디젤 2.2 리미티드 시승했습니다.

못 생겼다고 까이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나름 좋은 디자인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차입니다. 

캠핑을 같이 가느라고 직접 운전도 50km 정도 해봤습니다.

  




주행감은 어떨까? 

풍절음이 조금 있습니다. 현재 타고있는 2016년식 쏘렌토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행감 역시 고만고만 합니다. 

풀악셀 시 9단변속을 사용해서 그런지 rpm은 낮게 유지되면서 서서히 속도가 붙는 스타일입니다. 안정적으로 속도가 올라가니 부드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 만큼 가속이 빠르지 않습니다. 4륜 구동에 아웃도어 용이다보니 이해는 한다만 그래도 쏘렌토 대비 가속감은 상당히 느렸습니다. 9단 항속 모드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줍니다. 

  




편의사양은 어떨까? 

아무래도 최고사양인 리미티드다 보니 대부분의 수입차 옵션에 있는 것들이 요기에도 있습니다. 

하나 놀라웠던건 차선이탈시 알아서 핸들을 돌려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동트렁크로 열고 닫는것도 꽤 편리하구요.

무려 통풍시트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편의사양은 괜찮은 편이라 생각합니다.

  




공간은 어떨까? 

제 키가 180이 조금 안됩니다. 몸무게는 74입니다. 시트 포지션이 높다보니 헤드룸이 넉넉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통통튀는 구간을 빠르게 지나가면 머리가 닿을 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입니다. 쏘렌토 대비 당연히 작았구요...기아자동차 스포티지, 현대자동차 투싼 보다는 조금 큰 것 같았습니다. 패밀리카로 쓰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정도입니다.




꽤 괜찮다고 생각해서 인터넷 카탈로그를 좀 뒤져봤는데 리미티드와 엔트리모델의 가격 차이가 400만원이나 나네요. 엔트리 모델은 옵션이 없어도 너무 없는 완전 깡통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미티드를 살 것 같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bmw x1, 벤츠 gla, 아우디q3, 미니 컨트리맨 정도를 들 수 있는데 지프 체로키는 이 차량들에 비해 판매량이 상당히 적은 듯 합니다.


하지만, 직접 운행해본 결과 이 선택도 꽤 좋은 선택이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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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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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A3 35TDI 1년 동안 탄 후기 및 장단점들



아우디 A3 35tdi Sportback을 1년 정도 탔습니다.

요새 A3 가솔린 모델을 아우디 인증중고차로 판다고 말이 많은데...엔진은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어떤 차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실듯 하여 후기를 남겨 봅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점이 많은 차입니다.

하지만 역시 AS는 국산차 대비 불편한 점이 많죠.




먼저 장점으로는..

연비가 굉장히 좋습니다. 이제껏 총 연비를 계산하니 16km 정도 나오네요. 아우디 디젤엔진에다가 차가 작고 가벼우니 당연한 소리일지 모릅니다. 거기다가 디젤 임에도 불구하고 소음진동이 잘 억제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토홀드기능, 스탑앤고 기능도 잘 작동됩니다. 신호에 걸려 정차 시 소음과 진동을 차단합니다.

뒷좌석 폴딩이 가능해 트렁크에 꽤 많은 짐을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체 크기 상 골프백이 가로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주행감은 뭐 이루 말할 수 없이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독일차라고 해야 할까요?

벤츠와 BMW 중간 수준으로 느껴집니다.


시트 또한 요추 받침대도 있고 착좌감도 좋고.. 만족스러운 부분이네요.


뒷좌석도 어느정도 성인이 탈 만한 수준입니다. 오래 타기에는 불편하겠지만, 170cm정도 되는 성인이 타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AS는 항상 아우디의 발목을 잡는 요소인데..수입차라면 이 정도 불편은 다 비슷한 것 같아서..아우디만의 단점이라고 하기는 뭐하군요.


소소한 옵션을 기대해서는 안됩니다. ECM룸미러도 없는 그냥 단순 룸미러고...여러가지 부분에서 옵션에 대해 정말 신경 안 썼다는 티가 납니다.





현대차, 기아차에 비해 공간을 빼는 능력이나 도요타, 혼다에 비해 수납 공간을 만드는 능력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자잘한 물건이나 기타 물건을 넣을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뒷좌석 팔걸이도 없거니와 컵홀더도 없습니다.


트렁크가 수동입니다. 그래도 차 가격이 있는데 수동은 너무한 것 같네요.


가격도 급에 비하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랜져를 살 수 있는 가격이죠. 어느정도 할인이 되는 모델이긴 하지만, 역시 가격은 차급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역시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차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운전재미도 있고 코너링이나 급가속도 잘 따라와 줍니다. 폭스바겐 골프와 비교하는 분들이 많은데 확실히 골프 보다는 고급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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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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