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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감정사 전망이 있을까?

 

전 세계적으로 경기 침체가 올 것이라는 우려와 전망은 이미 2~3년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트럼프 정부와 연방준비은행이 세계경제 침체를 방지하고자 이율을 차츰 떨어트리더니 현재는 0%대 이율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이 내용은 뉴스에서 연일 보도되는 내용이니 다들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강제적으로 이율을 떨어트리지만 여전히 세계 경제 지표는 좋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실업율이 올라가고 있고 경기 회복이 되지 않아 사람들은 돈을 쓰지 않습니다. 1차적으로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입었고 2차적으로 기업이 타격을 입을 차례입니다.

 

우리나라 또한 이러한 경기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외식업 등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사업에 1차적 타격이 갔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미 1~2년 전부터 국내 자영업자들의 매출은 꽤나 줄고 있었습니다.

 

은퇴 후 가장 흔하게 창업을 하는 치킨집이나 커피전문점은 말할 것도 없고 pc방, 노래방, 호프 주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어려움을 겪어 직원을 줄이거나 심한 경우 폐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유독 나홀로 잘나가는 업종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예상하기도 어려운 업종입니다.

바로 명품 사업이죠.

 

작년과 올해 백화점 매출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유일하게 성장한 품목이 사치재인 명품입니다. 명품 브랜드의 가방, 시계, 악세사리, 의류 등인데요. 이상하리만치 저렴한 물건은 줄이거나 사지않고 비싼 명품은 더 구매를 하는 소비형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플렉스 문화라는 전에는 듣지 못했던 소비 형태가 유행이 된 것입니다.

 

"라면으로 세 끼니를 떼우더라도 구찌백 하나 정도는 사야겠다!"

"시덥잖은 것 여러개 사느니 아끼고 아껴 정말 가지고 싶고 가치있는 것 하나를 사겠다!"

 

이게 플렉스 문화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된 문화이기도 합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닙니다.

조사기관의 통계에 근거한 내용입니다.

 

 

 

 

 

 

전 세계 럭셔리 상품 시장 규모는 미국이 86조 1253억원으로 1위, 31조 7060억원으로 일본이 2위, 27조 717억원으로 중국이 3위, 다음이 프랑스(23조 7277억원), 이탈리아(21조 5718억원), 영국(19조 151억원), 독일(14조 8250억원), 한국(13조 2932억원) 순입니다. 

 

굉장하죠?

아시아 순위가 아닌 전세계 순위에서 명품 구매력이 무려 8위인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유로모니터가 조사한 내용으로 "불황 없는 명품 시장 전 세계 1위는 86조원 '미국' 2위 '일본', 한국은 몇 위?" 라는 디지틀조선일보 2019년 4월 기사에 나온 내용입니다.

 

더 최근 뉴스를 찾아볼까요?

한국무역신문 2020년 4월에 나온 기사입니다.

"세계 명품시장 4%↑…성장 이끈 주역은?" 이라는 기사를 보면 미국의 베인앤컴퍼니와 알타감마재단이 발표한 글로벌 명품업계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019년을 말하는 것임) 명품시장 매출은 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 소비자들의 기여도가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나와 있습니다.

 

세계 정치환경의 불확실성과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명품 업계만 여전히 성장을 하고 있다는 내용이죠.

 

 

 

 

 

 

관련 전문가들은 향후 명품 시장의 매출액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경기가 어려워도 사고 싶은 것 하나쯤은 사야지 하는 소비 심리의 최고봉에 명품 브랜드가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명품감정사의 전망은 어떨까요?

명품감정사는 제품을 감정하여 진품, 가품을 가려내는 사람을 말합니다.

보통은 중고명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중고명품을 매입하거나 거래할때 명품감정사가 중간에서 안전망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모르는 이에게 비싼 중고 명품을 사려는데 명품감정사의 감정 없이 판매자가 원하는 금액을 그냥 송금한다? 여러분이라면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명품감정사는 진품, 가품 만을 감정하는게 아니라 감정한 제품에 대해 보증까지 서는 일을 합니다. 중고로 200만 원짜리 시계, 가방을 사는데 판매자의 말만 믿고 보증인 없이 물건을 살 수 있을까요? 가뜩이나 짝퉁 명품이 백화점, 면세점에서 팔렸다는 기사가 나오는 이마당에?

 

앞으로 명품의 구매력은 점점 올라갈 것이고 자연스럽게 중고 거래 건수 역시 늘어날 것입니다. 실제로도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 늘고 있죠. 이 또한 옥션에서 발표한 명품 중고 거래 건수 추이 자료를 살펴보면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제 결론을 내리겠습니다. 명품감정사 전망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명품감정사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고 관련 산업 또한 성장할 것입니다. (모 대기업에서 명품 렌트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죠.)

 

*제가 생각한 내용을 두서없이 그대로 적었으나 관련 산업에 종사하시는 한국명품감정교육원의 정진명 원장님 강의를 일부 인

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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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오시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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